방과 후, 그 조용한 구석을 찾아서.
혼자 있으면 조금 편하다. 그래도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찾아와 주기를, 조용히 바란다.
당신은 선생님입니다. 방과 후 기록장을 펼치면 학생들이 남긴 메시지가 있습니다. "저는 독서 코너에 있어요." "저는 린보다 서쪽에 있어요." "이쪽에는 아일리가 없었어요." 단서를 이어 붙여 학교 지도 위에 모두의 자리를 채워 보세요. 모든 자리가 맞아떨어지는 순간, 아일리를 찾게 됩니다.
특징
- 프롤로그와 60일 분량의 추리 퍼즐. 3×3부터 10×10까지 차근차근 커지며, 모든 문제의 답은 하나뿐
- 간단한 규칙: 각 행과 열에 정확히 한 명. 메시지, 구역 인원, 시설 위치가 단서의 전부
- 막히면 햄스터 '호시'에게 물어보세요. 하루 세 번, 친구가 어디 있는지, 구역에 누가 있는지 알려 줍니다. 단, 아일리는 직접 찾아야 해요
- 아일리를 찾을 때마다 추억 일러스트와 그날의 짧은 이야기를 모을 수 있어요
- 매일의 풍경에는 아일리의 별 머리핀이 하나씩 숨어 있어요. 6개를 찾을 때마다 '머리핀 앨범'에 사진이 한 장 늘어나요
- 추억 앨범, 풍경 앨범, 학생 명부로 개성 넘치는 열 명의 친구를 천천히 알아 가세요
- 음악 감상: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18곡의 오리지널 곡을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어요
- 6장 이후에는 엔딩 테마와 추억 앨범이, 그리고 아일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PC에 맞춘 설계: 키보드·마우스 조작, 드래그 앤 드롭, 자동 저장
개발자의 말
《아일리는 여기에》는 저의 첫 게임입니다. 학생 시절부터 게임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았지만, 프로그래밍도 그림도 할 줄 몰라 늘 상상 속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AI의 시대가 오고 나서야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직접 게임을 만든다'는 오랜 꿈을 마침내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을 고등학교 시절의 한 반 친구에게 바칩니다. 먼저 말을 걸 용기는 없으면서도 외로움을 타고, 누군가 자신을 알아봐 주기를 조용히 바라던 그 친구에게. 당신도 당신만을 바라봐 주는 사람에게 언젠가 발견되기를 바랍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지냈던 그 교실에도 있었을지 모르는, 그런 이야기를요.